인턴 이후 써오지 않던 스케줄 달력을 들고 다니게 되었고

인턴 발표 부터 선생님 대리 운전까지 책임지어야 한다.

이것저것 잡일도 많다.

한편으로 보드 시험 공부도 해야 하는데 말이다.

그래도 일을 하는게 익숙해서 어렵지는 않지만 항상 문제가 되는건 일을 깜빡하는것이다.

어렸을 적에도 준비물 챙기는 것에 무지무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나는 이것저것 꼼꼼하게 챙기는 것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다.

깨끗하게 포스터를 색칠하는 것도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ㅎㅎ

예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깜빡하는 순간 일이 구멍나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