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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균

2003.02.11 18:33

한승석 조회 수:2197 추천:48


오늘은 평균이가 갑자기 생각나서 글을 쓰게 되었네요.

평균이나 예과때부터 죽마고우였죠. 여러모로 평균이와 저는 비슷한 점이 있었고 그래서 친해지게 되었답니다.

평균이는 의리의 사나이 입니다.

평균이를 설명할 때 의리를 빼고 설명하자면 참 힘드네요. 힘든 상황에서도 원칙 있게 행동하지요. 누구누구처럼 기회주의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본적이 없답니다. ^^

그게 평균이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평균이는 굉장히 영리합니다.

평균이 주위에 있으면 정리도 참 잘하고..집정리도 잘한답니다. 저는 제방이 엉망인데 평균이는 혼자 살면서도 집이 깨끗하지요.

시험기간에 평균이가 적은 노트를 보면 참 핵심을 잘 꿰뚫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사실 그렇지 않으면 평균이처럼 풍류에 빠진 본과생활을 하면서 무사히 내과에 간 사람은 없을 것 같네요.

평균이는 주위의 자극이 좀더 있다면 더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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