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해본 농구
2006.03.25 15:10
어제 한 1년만에 농구 했던 것 같다.
서울대 병원에 놀러가서 낮에 남아 있던 친구들 쓸어 모아서 농구를 했다.
예전에 5년 전만 해도 1:1 로 100 점 내기도 하고 그랬는데
어제는 2:2 로 10 점 내기 하고 나니깐 완전히 힘이 다 빠져서
바로 간식 먹으러 들어갔다. 다른 친구들도 예전보다 몸이 불어 있고
점프를 해도 다리만 굽지 몸은 안뜨고. ㅋㅋ
30대를 느낄수 있는 순간이었다.
학생때는 거의 이틀에 한번은 하고 그랬는데.
아마 다시는 예전처럼 농구 못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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