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아는 동생과 밥 먹다가..

2005.11.28 03:24

whria 조회 수:2026 추천:55

과 후배는 아니지만 이렇게 저렇게 아는 동생이 있는데 나보다 3살 어리다.

결혼에 대한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 하던 도중.

1번째에 재력 이라는 것을 주저없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세상이 많이 변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얼마전에 교수님과 술자리에서

우리나라 자본주의는 안정화 단계에 이미 들어섰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물론 많으면 좋고 인생의 선택이 폭이 넓어지고

적은건 결코 자랑이 아니고 부끄러운 일일 수도 있다.

자기가 필요한 돈보다 적게 가지고 있다면 물론 욕심이 날 것 같다.


나도 어렸을때 좋은 장난감, 게임기가 가지고 많이 싶었다.

요즘은 그래도 내가 원하는 것은 다 할 수 있으니까

크게 욕심 없고 구애 받지도 않지만 미래를 생각한다면

30 대 이후에 진로 결정할 때 적어도 내가 하는 일이

돈에 쪼들려서 바뀌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램과

내가 어떤 일을 하는데 드는 밑천이

부모님이나 내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만 있으면 되겠다.

사실 지금 그정도는 충분히 가지고 있으니 복받은 건 사실이다.


가지면 계속 더 가지고 싶다던데.

오늘 그 친구가 한 이야기도 솔직한 이야기였고

내 맘속 구석에도 그런마음이 없는건 아니다.

아마도 그 친구도 10 년전에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거다.

나이 들면 사랑하기가 더 힘들겠다는 생각이 한번 더 들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4 잘지내니? 곽호중 2003.03.09 2090
903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자. Whria 2003.04.30 2090
902 사진 찍을 때의 위치와 포즈 Whria 2003.05.07 2090
901 방문기념 ASHLET 2003.05.19 2090
900 [re] 더 재미있는 사진도 많다. Han 2004.07.06 2090
899 [re] 승짱은 답하라~ 승짱 2004.08.10 2090
898 걱정 WHRIA 2005.09.04 2090
897 오늘은! han 2005.10.09 2090
896 요즘 맹수영중! [1] 휘야 2005.11.14 2090
895 밀크 초코렛 WHRIA 2006.04.18 2090
894 월드컵 han 2006.06.19 2090
893 승석 뭐하노? 2000.12.25 2089
892 넘 바쁘고 장난 아니다. 으..죽겠다. 2000.12.25 2089
891 여기는 신촌 최평균 2001.02.11 2089
890 승석이형 안녕하세요? 송영도 2001.09.14 2089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