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15 년 전에..

2005.11.24 18:43

whria 조회 수:2067 추천:68

15 년전에 내가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땐 말도 잘 못하고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물론 그때 좋아했던 친구가 여러 명이었다.

다들 이쁘고 학교에서 인기가 많은 친구들이었다.

당시에는 몸집도 작고 삐짝 마르고 둥근 커다란 안경을 끼고

공부도 별로 못하고 운동도 시원치 않은 나는

내가 보아도 경쟁력이 많이 부족했다.

주위에는 사이보그 등등의 별명을 가진 쟁쟁한 친구들이 많았다.

별로 굳은 결심하고는 거리가 먼 나지만

그 때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나중에 열심히 해서 그 때 말 못꺼냈던 친구들보다 더 나은 사람과 사귀리라...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생각이 났다.

지금 돌이켜보니 그 때 목표가 그대로 실현되지는 않았지만

목표한대로 된 것 같다.

그런데 요즘 들어 새로운 욕심이 마음속에서 조금씩 자라고 있다.

이 꿈도 10 년 뒤 아니면 20 년 뒤에 실현 될까? 아니면 그냥 좋은 꿈으로만 남을까 궁금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9 동시에 여러 일 하기 WHRIA 2006.02.20 2070
588 USB BOOTDISK WHRIA 2006.04.10 2070
587 25살 한승석 2003.04.27 2069
586 감기 휘야 2004.02.15 2069
585 아... 먼가 쌈박한 일을 만들어서 해야 하는데 한승석 2004.05.08 2069
584 안녕하세요;ㅁ; 사과같은내얼굴, 2005.02.25 2069
583 DermaStat han 2005.09.10 2069
582 여유로운 주말 han 2005.10.08 2069
581 방황 han 2006.04.06 2069
580 사진 han 2006.06.20 2069
579 Resrectio Whria 2003.05.20 2068
578 xp thumbnail 조절 한승석 2003.12.01 2068
577 Re: 텔레파시 텔레토비 2004.01.13 2068
576 Re: 질문여... [1] 한승석 2004.04.01 2068
575 ㅎㅎ 열심히 공부하길 바랍니다. 한승석 2004.04.06 2068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