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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드장 다녀옴.

2005.12.12 18:51

whria 조회 수:1980 추천:53

올해 처음으로 기분 전환 겸 해서 성우 보드장에 다녀옴.

갈 때는 집에서 6시에 출발해서 하나도 안막혔는데

올 때 1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지 막힘.

아침에 8시 반쯤 도착해서 곰탕먹고 오전 내내 신나게 보딩.

우아한 백조 보딩을 함..

사실 내 보드 폼이 움직임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마네킹 보딩이라고도 할 수 있겠음.

올 해 보드 개시라서 그런지 좀 많이 넘어짐.. 아직도 엉덩이 조금 아픔.

성우 보드장은 경사도 괜찮고 역시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좋았음.

눈도 보통 이상은 됨.

코스는 너무 자주가서 그런지... 한 50 번쯤 갔겠네... 단조로움.

가는길에 어두컴컴했는데 강원도 경관이 참 멋있었음. 사진좀 찍어둘껄...

올 때 무지무지무지.. 사실 별로 막힌건 아니지만 막혀서 고생 쪼끔함.

문제는 오늘 아침 저널 발표였는데 대충 준비한 상태로 배째고 간거여서

집에 6시 반에 도착하고 나서 졸면서 준비하느라 혼이 빠짐.

그래도 일요일밤에는 보았음. 김종민 몰카도 봄.

미각 최면 땜에 김종민 생마늘 씹으면서 달콤하다고 말하는것 보고 뒤집어지는 줄 알았음.

저녁 10시 반까지 졸면서 준비하는데 20 분 자고 10 분 보고 이런식으로

저널을 순식간에 읽음. 너무 몸 피곤해서 20분 자야 10분 간신히 읽겠드라..

저녁 9시 반쯤에 준비 없이 그냥 자버릴뻔한 한차례 위기가 있었음.

그래도 역시 급하면 집중력이 좋아진다더니.. 무지 졸면서 보았는데

그것도 몰래꿀라바열러지(molecular biology)였는데...

오늘 아침 7시부터 병원와서 보니깐 대충 다 기억이 나는 기적이 펼쳐짐.

버벅거리면서도 발표는 문제없이 해서 혼은 안남.

발표하면서도 신기하드라.. 역시 집중력이 중요한겨...

결론은 나를 먹여살리는건 역시 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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