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2003.02.03 00:13
병원에 있다보면 보호자를 보게되는데,
대부분 가족들이 보호자가 된다.
근데 간혹가다보면 가족이 없어서 혼자서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
주로 독신인 할머니가 대부분이다,
돈이 많으면 말년이 편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그것도 아니었다,
혼자서 특실에서 병을 앐고 있는 사람을 몇보았는데 정말 불쌍하기 그지없었다.
한명은 정말 돈 많아서 대학병원에 수억원을 기탁한 분이셨는데 병원에 와도 의료진이 그리 탐탁하게 여기지 않고 귀찮아 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할머니는 결국 빈집에서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나중에 들었다.
별일 없을때는 별문제 없겠지만 말년은 거의 확실히 불행하다는게 내가 지금까지 보아온 사람들이었다,
하여튼 자식은 많아야하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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