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질문의 종류

2003.04.24 13:48

한승석 조회 수:2216 추천:93


사람들은 나에게 컴퓨터에 관한 일을 많이 물어보고나 일을 부탁 하곤 하는데

그런 사람은 대부분 두가지로 분류되는 것 같다.

첫번째는 문제 해결의 방법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이고
다른사람은 문제 해결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어렸을 때는 모든일이 마냥 신기하고 모든 일을 하는 것이 다 처음이었는데 이제는 세상 일에 대부분 익숙해졌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조금 생소한 일을 접해도 어색하고 쉽게 적응하기가 힘들어 진다.

그 원인 중에 하나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점차 바뀌어 가서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면 점점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하고 다른 일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게 되는데 일을 맡길 때 그 일을 할 수 있으면서 맡기는 것과 모르면서 맡기는 것은 다른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 일에 대해 모르면서 맡기게 되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점차 자신의 일이 아닌 것은 다른 일은 모르게 되고 당연시 하게 된다.

자신의 일만 능숙하게 하면 대부분 별 문제는 없겠지만 점차 새로운 일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게 되는게 문제다.

별로 머리 쓰지 않아도 되는 일만 단순 반복 하는 것보다 좀 스트레스 받지만 문제해결을 해 나가는 경험을 많이 해야 늙어서도 능력을 계속 유지 할 수 있지 않을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4 atlas 한승석 2003.10.03 1949
513 A/S 한승석 2003.10.03 2166
512 배지영샘 한승석 2003.10.02 2067
511 WHRIA 2003.10.01 2056
510 아.. 거의다 끝났다. 한승석 2003.09.22 2060
509 여유있는 토요일 한승석 2003.09.20 2060
508 just 10 min IDEON 2003.09.19 2050
507 하고 싶은 일들 한승석 2003.09.15 2062
506 Re: 하고 싶은 일들 휘야 2003.09.19 2065
505 2학기 시작이다~ 한승석 2003.09.13 2074
504 [펌] 동업자 구함 한승석 2003.09.05 2072
503 여자와 남자를 기쁘게 해주는 방법 한승석 2003.09.05 1965
502 아 졸리다. 한승석 2003.08.23 2051
501 Re: 아 졸리다. 냐옹이 2003.08.27 2046
500 그동안에 컴터가 다운되서 글을 못썼네요. 한승석 2003.08.17 2060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