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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시간들

2005.08.26 07:05

aris 조회 수:2098 추천:39

후회해도 소용없어요, 지나간 시간들에 대해 미련을 남기지마세요.
중요한건 현재니깐요. 어제 내가 한 일은 어제의 기억 저편의 창고에 남아
오늘, 그리고 훗날 되새길 수는 있겠지요.

막 지나간 시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르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찰나와 같은 시간과 시간이 이어져
영겁과도 같이 긴 시간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지요.

그러니 과거의 내가 싫을지라도 지금의 나와 나를 반겨주는 이들을 사랑하세요.
지나간 시간은 구석에 쌓이고, 새로운 시간이 피어오를테니깐요.

안타까워도... 한없이 저려와도... 과거는 과거일뿐... 그 이상도이하도 아니지요.
쉽게 떨쳐내기 힘들지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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