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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creen

2005.08.19 16:19

han 조회 수:1953 추천:44

썬크림에붙은 PA+나 SPF는 무슨 뜻일까요?



시중에 파는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제품중에 PA+라는 표기가 자주 보일겁니다.

PA+가 무엇이냐? 모르는 분들이 꽤 많죠?
그럼 간단히 설명할게요. 먼저 자외선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숙지 하시고요.





자외선의 종류


자외선은 크게 A선과 B선,C선으로 나뉩니다. 그중 가장 유해한 C선은 오존층에서 흡수가되구요.

실질적으로 지표면에 도달하는건 A선과 B선입니다.
자외선 A와 B는 피부에 침투하면 각각 다른 작용을 일으킵니다.
자외선 A는 피부 깊숙히 침투하여 멜라닌색소를 침착하게 합니다.
한마디로 피부를 까맣게 만들지요.
자외선 B는 피부를 빨갛게, 따갑게 만듭니다.여름때 해수욕장같은데 다녀오면 피부가 빨갛게 되고 뜨겁고 따가운데 그런 작용을 일으키는게 바로 자외선 B 죠 또 자외선B는 피부조직을 손상시켜 피부의 탄력성을 떨어뜨리고조직배열을 파괴시켜 노화를 촉진한다고합니다.심하면 화상도 입힐수있구요.





PA++란?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PA+가 무엇이냐?
PA(Protect A)가 표시된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A를 막는 기능을 말합니다.
PA+가 없는 일반 선제품들은 자외선 B를 확실히 막아 피부가 빨갛게 익는것은 예방해주지만 멜라닌 색소를 침착시키는 자외선A는 막지를 못하는거죠.그래서 SOF 지수가 높으면 얼굴이 익는것은 많은 도움이 되지만 미백엔 큰 도움이 안되죠.
결국 PA+기능이 붙은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A를 잘막아 멜라닌색소를 억제해주는겁니다.
대부분 PA는 +++ 이런식으로 옵션이 붙는데요
'+'갯수가 많을수록 차단되는 효과가 큰겁니다.
+는 2배, ++는 4배, +++는 8배입니다.



SPF란?


그럼 누구나 보면서도 정확히 정의내리기는 힘든 SPF(Sun Protection Factor)지수에 대해서도 알아봐야 겠지요?

자외선차단지수는 SPF(sun protection factor)라는 영문으로 제품에 표기되고있는데 이는 미국에서 1978년에 기준이 만들어져 현재 전세계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SPF란 자외선에 의한 피부홍반에 의해 측정되기 때문에 태양에대한 방어효과를 나타내는 지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SPF의 측정법은 사람의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품을 사용했을때와 자외선 차단제등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홍반을 일으키는 자외선의 최소량 MED(minimum erythma dose)를 구한 후 그 비율로써 계산합니다.
쉽게 설명해서, 봄철 강한 햇볕에 맨얼굴로 서있을때 20분만에 얼굴이 벌겋게 익는 사람이 SPF 18인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했을때는 SPF18×20분 = 360분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시간이되죠.
그러므로 6시간 안에 차단제를 덧 발라주면 됩니다.
그러나 똑같은 제품이라도 피부가 약해 10분만에 홍반이 발생하는 사람이라면 SPF18×10분 = 180분이 되겠죠?
즉 3시간 후에 차단제를 덧발라 주어야 합니다.
SPF뒤에 붙은 차단지수가 사람마다 미치는 영향이 틀리다는걸 아셨죠?
아버지와 애기가 같은 해수욕장에서 같은 선크림을 사용해도 애기가 더욱 자주 발라야 되는거죠.



선크림 바르기

하지만 피부가 약하다고해서 차단제를 바를 때 두껍게 한꺼번에 바르게 되면 피부염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시간별로 일조량에 따라 덧발라 주는 것이 효과가 큽니다.
SPF지수가 높다고 하더라도 여름철엔 땀과 물에 의해 효과가 떨어지므로 자주 발라주는게 좋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에서는 물이나 땀에 선크림의 효능이 떨어져서 자주발라주어야 되므로 SPF20-25정도의 선크림으로 적당하고요.
회사 출근이나 외출시 색조화장를 하게 되면 선크림을 자주 덧발라 줄수가 없으므로 spF30이상이 좋겠군요.
참고로 홍반최소량(MED)는 인종마다 다른데 멜라닌 색소의양에따라 달라집니다.

동양인의경우는 아무것도 바르지않았을때 홍반이 생기는 자외선시간은 약 15분이라고 합니다.
흑인의경우는 75분으로 엄청 높다는군요.
그리고 자외선을 높은지수로 사용할수록 피부에 안좋다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신데 과거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염을 많이 일으켜 나라마다 배합한도를 규정했었습니다.

그래서 SPF가 높으면 피부에 않좋다고 알려진게 사실이죠.
하지만 지금은 성분의 배합을 과학적으로 적절히 해줍니다.
그래서 요즘은 미용상 단점인 하얗게 뜨는것을 많이 개선해주며 화학적차단효과에 물리적차단효과를 적절히 섞은것으로써

SPF지수와 안전면에서는 상관이 없다고합니다.

안심하고 높은 SPF지수를 사용하셔도 괜찮을듯싶습니다.
또 자외선 차단제는 제품의 특성상 워터푸르프 타입이 많은데 짙은 색조화장을 하셨다고 생각하시고 꼼꼼한 클렌징과 세안이 필요합니다.
휴가 가실때 화장을 않더라도 크린싱 크림 파우치 정도는 가지고 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참고사항과 다른의견들

더 전문적으로 파고들면 SPF지수가 홍반이 나타나는 시간 개념이 아닌
얼마나 강렬한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가가 SPF의 의미로서 적당하다는주장도 있습니다.

SPF20은 95% , SPF25는 96% , SPF30은 96.7% 를 차단하는 지수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얼마나 강한 햇빛을 얼마나 잘막아 피부를 보호하는 가의 의미라는거죠.저는 이의견에 찬성할수 없는게 SPF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을 잘 막는다면 유명 화장품 메이케에서 SPF20정도의 제품을 출시할까요?
보통 한 브랜드에서도 SPF지수가 틀린 여러개의 선제품을 출시하는데요.SPF지수가 낮은걸 만들 이유가 없겠죠? 안팔릴게 뻔한데!!

그리고 일본에서는 SPF100 짜리 선제품이 출시되어다는 얘기도 들어는데 태양탐사하는 우주인용인가?
자외선세기는 계절, 위도, 낮과밤에 따라 달라지는데 여름은 6,7,8 월에 가장 높은 자외선 세기를 나타내고,12,1월에 가장 낮은 자외선 세기를 나타냅니다.
또 하루동안 비추는 자외선세기를 보자면 오전 10시 ~ 오후 2시 정도가 가장 세다고합니다.
그리고 자외선 A와 자외선 B의 세기는 월에따라 조금씩 차이를 나타내는데 자외선 A는 4월 5월 6월에 많은세기를 보이고 자외선 B는 6월 7월 8월에 많은세기를 보입니다.
한마디로 살이 익는건 여름이 심하지만 미백에 치명적인 자외선은 봄철에 많이 나오는거죠.


+그러니깐 SPF31은 31도까지 햇빛을 차단 시켜준다는 것이 아니라
SPF지수에 약 15를 곱하면 몇 분동안 차단해 준다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SPF지수 1이 약 15분을 차단시켜준다는 의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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