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2003.05.09 21:02
우리가 어렸을 적 시절.
이 세상의 무서움을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웃으면서 살던 시절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너무 일찍 커버린 나 같다는 느낌이
어느 순간인지도 모르게
살며시 다가와 나를 누르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고
우리 부모님이 세상에서 제일 크고
우리동네가 세상 전부인 줄 알았던 시절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어린 시절 내 모습을 회상하다 보면
그 때랑 너무나 다른 내 모습이
가식적이고 가증스러워 보이기 까지 한다.
왜 이렇게 너무 일찍 세상을 알아 버리고
왜 이렇게 너무 일찍 철을 들어 버린 것일까..
감정폭이 심한 시절이라고는 하지만,
어린 시절과 같이 순수하지 못한 내 자신에
나는 실망을 느끼기 까지 한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 동네 사람들이 전부이고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착한 줄만 알았던
티 없이 맑고 순수하고 깨끗하던 어린시절으로..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이 세상의 무서움을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웃으면서 살던 시절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너무 일찍 커버린 나 같다는 느낌이
어느 순간인지도 모르게
살며시 다가와 나를 누르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고
우리 부모님이 세상에서 제일 크고
우리동네가 세상 전부인 줄 알았던 시절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어린 시절 내 모습을 회상하다 보면
그 때랑 너무나 다른 내 모습이
가식적이고 가증스러워 보이기 까지 한다.
왜 이렇게 너무 일찍 세상을 알아 버리고
왜 이렇게 너무 일찍 철을 들어 버린 것일까..
감정폭이 심한 시절이라고는 하지만,
어린 시절과 같이 순수하지 못한 내 자신에
나는 실망을 느끼기 까지 한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 동네 사람들이 전부이고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착한 줄만 알았던
티 없이 맑고 순수하고 깨끗하던 어린시절으로..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59 | 딱지 끊다. | 한승석 | 2003.02.26 | 2079 |
858 | 출퇴근 | 한승석 | 2003.03.04 | 2079 |
857 | 마음가짐 | Whria | 2003.05.07 | 2079 |
» | 회상 | WHRIA | 2003.05.09 | 2079 |
855 | 우울. | ... | 2003.05.30 | 2079 |
854 | 거식증 | whria | 2005.09.26 | 2079 |
853 | 마음이 편하다는 것 | WHRIA | 2005.11.10 | 2079 |
852 | 미션 임파서블 3 | WHRIA | 2006.05.05 | 2079 |
851 | Re: 우와~감탄의 연발~! | 한승석 | 2001.01.27 | 2080 |
850 | Re: 퀴즈하나 !!(힌트) | schauberger | 2001.06.13 | 2080 |
849 | 안녕! 하세요? | 朴成五 | 2002.02.03 | 2080 |
848 | SONY VAIO U1 | 한승석 | 2003.02.04 | 2080 |
847 | 최근의 게시물들 | 한승석 | 2003.05.07 | 2080 |
846 | Re: 별이 될꺼야. | 스테파네트 | 2003.05.17 | 2080 |
845 | Re: 내다. | 한승석 | 2004.04.01 | 20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