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2006.04.30 00:13
오늘 지갑이 안 가지고 나왔다가 돈이 한푼도 없어서 집으로 되돌아 왔다.
집에 없어서 차로 가서 동전 다 털으니깐 2000 원이 모였다.
간신히 지하철 왕복 (900 * 2) 탔다.
옛날에는 돌아올 시간도 없어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500 원 구걸한 적 있었는데
그래도 차에 동전이 있어서 살았다.
중학교 때 우리 학교 옆 공원에서 나보다 1~2 학년 높은 여학생이
차비가 없다고 돈 좀 달라고 했는데 안 준게 후회된다.
역시 돈은 없으면 많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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