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ㅡ.ㅡ;

2003.02.06 09:56

서방님 조회 수:2114 추천:57



지소에있다보믄 아주가끔씩은 익사체를 건진다...

익사체를 건지기 전날

난 그곳에서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여먹은적이 있다...

ㅠ.ㅜ

장의사노릇 열심히 혀라....서방님이 응원하마...

사진하나 더....


한승석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여기 한라병원 당직을 서면서 밤마다 오는 콜 중에서 하나가.
:
: Expire 선언을 해달라는 것이다. 죽었다는 것을 선언해 달라는 것인데
:
: 꼭 보면 새벽 2~4시 사이에 이런 일이 많이 생긴다.
:
: 일단 훵한 복도를 걷는게 너무 무섭다아.
:
: 더구나 가면 대부분 싸늘한 시신이 누가 봐도 명백한데 그곳에서 심전도 찍고 반사파악하는 일은 고역이다.
:
: 더구나 새벽에 그런일을 매일하다보니 일을 마치고 나서 남은 잠을 자는게 여간 찜찜한게 아니다.
:
: 완전히 장의사가 된 기분이다. 장의사는 당직이 없는데 내가 대신 장의사 당직까지 서고 있다. ㅍㅍ
:
: 한밤의 싸늘한 시신에게 달려가는 일은 너무나 쑈킹하고 답답한 일이다,.
:
: 살릴 수 있는 것도 아니구 그냥 가서 선언하는 것인데 말이다.
:
: 아 아직도 당직이 6번이나 남았는데.... 내가 당직인 날은 제발 잘 살아주었으면 좋겠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44 감기 된통 걸리다. han 2007.04.25 2410
1143 WHRIA WORLD WHRIA 2007.04.23 2281
1142 으랏차차~~~ WHRIA 2007.04.21 2236
1141 Lucky !! han 2007.04.14 2311
1140 피부 외과 WHRIA 2007.04.07 2839
1139 삶이 비슷하다는 것 WHRIA 2007.04.06 3033
1138 [re] 군대간 친구들 file WHRIA 2007.03.29 2270
1137 군대간 친구들 file WHRIA 2007.03.29 2494
1136 신기루를 잡다. WHRIA 2007.03.25 3066
1135 황당스.. WHRIA 2007.03.24 2072
1134 왕삽질 [1] WHRIA 2007.03.22 2408
1133 다음주부터 달리는거야~ WHRIA 2007.03.17 2363
1132 승석 처방전 내일 꼭 갖고와~ J 2007.03.15 2339
1131 펠로우 생활 WHRIA 2007.03.14 2157
1130 WHRIA 2007.03.14 2082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