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2003.06.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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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막 이렇게 나중에 연애하면은 X자친구랑 하고 싶은게 많았어 같이 등산도 같이 스케이트장도 가고 같이 취미생활을 하고 그러니까 같이 하고 싶은게 많았어. 서로 바빠서 못보니깐 서로 관심사를 갖고 그러고 싶었는데.. 걔가 .. 만나서 하면 항상 먹으러 가는거야 먹으러.. 먹으면 그게 끝이야..
정말 그걸로 끝이야. 먹고나서 그냥 헤어지는 거야.각자 집에가서 쉬는거야. 그런것 정말 귀찮아 하는 것 같아.
그러니까 어떤 생각이 드는 줄 알아? 내가 밥 못먹어서 그러는 게 아니구 꼭 무슨 생각이 드냐면. 걔가 철두철미한 그런 애거든.. 그러니깐 철두철미한 속에 필요한 X자친구라고 생각했어. 진짜 좋은게 아니라 그냥 필요하니깐 거. 걔말로는 내가 못 느끼는 거래. 잘 모르겠어. 나 별로 그렇게 내가 꿈꾸던 거랑 많이 달라. 막 좋아하면 보고 싶고 그래야 하잖아. 걔는 그런것 같지도 않고.. 물론 바쁜건 이해는 하는데 그렇지만 그렇게 많이 바쁜 것도 아니거든 바쁘긴 하지만..
잘 모르겠어. 기분이 안풀려.
사람들은 그러잖아. 놀러가~ 근데 놀러 안가. 같이 하고 싶은게 별로 없는 것 같아. 방식이 다른건지.
걔는 있으니깐 좋고 그걸루 끝이야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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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들은 내용이다. 어떻게 해결해줄수 있을까??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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