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참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다.

논문이라는 것을 쓸 준비를 하고 있다.

참 이 논문이라는 것이 재미있다. 적게 쓰면 과에 문제가 되게 되고 교수는 인사 고과에 영향을 받는다.

논문을 학회지에서 잘 받아줄것 같지만 심사라는게 있어서 정성껏 써도 reject 되기도 한다

그렇게 논문이 채택되면 논문 만드는 비용은 논문 쓴 사람이 낸다. 좀 치사하긴하다. ^^

논문 내는데는 시간이 매우 오래 걸려서 수달이 걸린다. 요즘처럼 인터넷으로 실시간 정보가 왔다갔다 할때 논문 출판 되는거 볼라면 간혹 까먹고 지나치기도 한다.

논문에 대해서 예전에는 정말 새로운 발견에 대해 논문을 쓰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새로운 사실 보다는 대부분 아주 희귀한 증례에 대한 보고가 많고 아니면 병에 대한 기술이 대부분이다.

사실 병을 치료하는데 획기적인 발전은 biology 와 chemistry 의 발전이 이끄는것 같다.

그래서 요즘 biology 와 chemistry 쪽을 공부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참 큰일이다. 피부과 공부도 많은데 언제 그걸 다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