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끝나기 전까지 해야할 일이겠다.

결혼, 논문, 영어 회화, 면역학...

1번은 아무래도 결혼이 제일 중요할 듯 싶고

논문은 써야하는데 실험이 꽝이 계속 나서 고생하고 있다.

영어 회화 역시 짬짬이 하고 있지만 시간이 난다면 연수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면역학은 장기적으로는 매우 중요한데 쉬운 과목은 아니다.

결혼은 내년까지 안하면 4년뒤.. 만 31 살때 해야하는데

객관적으로는 늦지는 안지만 내 인생 계획으로 볼때는 너무 늦겠다.

지금 한가한 20 대에 시간이 많이 드는 몇가지를 끝내야

30 대에 일에 전념할 수 있는데말이다.

논문은 사실 지금 아주 중요한건 아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논문을 쓰기 전에 배경 지식을 많이 쌓는게 더 중요할 지 모른다.

다른과에 대한 지식 , 기초 과학에 대한 공부.. 특히 면역학에 대해서 잘 알아야 나중에 좋은 논문을 쓰겠다.

중요한 때는 fellow 때부터니깐..

영어는 언제나 중요한데 공부를 너무 짧게짧게 하니깐 가속도가 붙지 못하고 있다.

영어회화 하루에 1시간씩 해서는 세월 다 가겠다.

하루에 12 시간 정도씩 1~2 달 할 수 있으면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