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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승석 생각 -별-

2000.09.19 10:45

Ryan 조회 수:2236 추천:49

그랬구나. 그래서 8.5 동아리방이 줄어들 위기에 쳐했구나.

한승의 라면먹는 이야기, 한명은 밖에서 먹어야 한다는 그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었다. 히히.

그럼 검도반은 어디로 가냐?

알페도 옮길 것 같은 분위기던데...

합창단이 강경하게 나와서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

야 근데 까만 동네가 어디야?

목동에서는 별이 잘보이지?

서초동보다는 하늘이 맑지 않을까?

한승, 요즘 진짜 심심하다.

언제 또 놀러가야 겠다.

맞다. 한승 나의 연주회에 꼭 와라.

이번주 토요일 오후 5시 반에 의대강당에서 알페

연주회한다.

내가 두번째 순서여서 늦게 올 경우 나의 중주를 놓치게 된다는 걸 명심해라.

그럼 안녕

참으로 쟁취 투쟁

한승석 wrote:
:
:이궁.. 무슨 감수성 ^^ 그냥 생각나는대로 끄적인거구.
:
:그날 따라 하늘이 더 검게 보여서 말이지.
:
:배구반 공간은 아무도 안쓰겠대~ -_- 너무 좁아서 사실 두군데서 쓰긴 무리지. 그래서 아무래도 8.5 에서 공간을 주어야 할 것으로 생각돼~! 하하. 형진이 동아리 방 줄어들겠다.
:
:언제 시간되면 별보러 까만 동네에 놀러가자. 빠빠~
:
:Ryan wrote:
:: 승석 생각 잼있다.
::
:: 나날이 여물어 가는 우리 승석이의 감수성에 감탄을 금하지 못한다.
::
:: 우리 승석이의 감성이 묻어나는 글이다.
::
:: 승석아 배구반 공간을 사수하라!
::
::
::
::한승석 wrote:
:::
:::오늘 차안에서 가만히 하늘을 보니까 별이 보였다.
:::
:::얼마만에 보는 별인지 모르겠다.
:::
:::오래간 만에 조용히 바라볼 수 있었다.
:::
:::국민학교 다닐 때는 별은 참 신비한 존재였던 것 같다.
:::
:::별만 보면 거기 어떨까 하는 생각에 시간을 보냈는데....
:::
:::중학교 때는 희망찬 존재였던 것 같다.
:::
:::하늘에 보이는 별 중에서 내 별을 정해 놓았고 별이 타오르면
:::
:::나도 타오르고 별이 차가워지면 나도 얌전해졌다.
:::
:::(그 찍어놓은 별은 대학교 와서 쌍둥이 자리 중간 3개 별중 가장
:::
:::밝게 빛나는 별이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
:::
:::그런데 오늘 별을 보니 문득 내가 별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누구에게나 동경의 대상이 되고 바라보이는 존재니까말이다.
:::
:::하지만 문득 또 한 켠에,
:::
:::별이 되면 너무나 외롭고 쓸쓸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
:::넓은 공간 한 복판에 자신을 조금씩 잃어가며 이유없이 떠도는 건 좀 불쌍하다.
:::
:::더구나 춥다. 추운 건 좋지만 물이 없어서 눈도 없고 그래서 보드도 못탄다. ^^
:::
:::이궁.. 별이 되면 안되겠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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