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오늘은 황당한 일을 당했다.

2003.02.15 16:16

한승석 조회 수:1997 추천:50


오늘은 서울에 가는 날이다.

그런데 갑자기 환자 이송이 서울에 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기왕 가는거 내가 가라는 이야기가 들렸다.

나는 그렇게 하라고 했고 열심히 준비를 했다.

택배 예약해서 짐부치고 , 비행기 취소 하고 , 병동일 마치고 ....

정말 바쁘게 했다.

택배 아저씨가 3시에 왔다.

아저씨 왈..

"물건 가지고 아래로 내려오세요."

이런.. 요즘 택배는 짐 가지고 택배 차 앞까지 가나요??

하여간 황당해서 지금 상황이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주차할 곳을 이야기 해주었다.

그런데 이 황당한 택배 기사 ,.. 그냥 가버리는 것이었다.

제일 제당 택배 기사였다.

참 황당... 열받아서 제일제당에 전화해서 이 사람 찾을라고 전화를 하는데 어찌나 택배 지점이 많은지..

나는 분을 삭이면서 포기하고 말았다.

환자 이송 시간인 4시가 되어갔다.

나는 환자 이송 전에 잠깐 볼겸 해서 응급실로 내려갔는데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송 취소란다.. 아니 이송 당사자인 나한테는 알려 주지도 않고 취소 되다니...

비행기표 취소한거는 어떻고 만약에 택배로 짐 부쳤으면 어떻게 할려고 말이다.

하여간 황당한 일을 두번 겪고 나니 진짜 황당해졌다.

이전에 제주의료원 있을 때도 택배 때문에 황당할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여긴 일 처리가 아주 미숙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하여간 피장파장으로 일은 마무리 되었지만 기분이 영 엉망이 되고 말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74 할일 WHRIA 2020.06.24 1518
1473 비단 안현수뿐일까 WHRIA 2014.02.17 1600
1472 동양증권 WHRIA 2014.02.06 1605
1471 let's encrypt 받는법 WHRIA 2018.01.11 1656
1470 facebook 이 시간낭비서비스라는데 동의 WHRIA 2014.01.09 1667
1469 진상의 정의 WHRIA 2014.01.15 1690
1468 single file encrypt decrypt WHRIA 2020.05.17 1759
1467 mixed precision training [1] WHRIA 2018.11.06 1777
1466 deep learning framework WHRIA 2018.05.17 1786
1465 jquery java WHRIA 2016.12.13 1789
1464 면세사업자 겸업 등록법 [1] WHRIA 2014.01.09 1800
1463 Deep neural networks show a superior performance to all 42 dermatologists in onychomycosis diagnosis WHRIA 2018.01.08 1834
1462 resilio sync 유저로 실행 [1] WHRIA 2019.01.28 1892
1461 register WHRIA 2018.09.21 1920
1460 우리말 han 2005.10.08 1926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