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사랑이란..

2003.05.29 10:14

... 조회 수:2081 추천:72

풍덩 빠져버리는 건줄만 알았지?

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게 더 무섭듯 살포시 살포시 있는 듯 없는 듯 하다가 헤어나올 수 없는 것두 있는 거야.

사랑은 영원하지 않아. 항상 움직일 수 있는 거구, 언젠가는 퇴색할지도
몰라. 그렇기 때문에 현재에 충실해야 하는 거지.carfe diem~

사랑에 빠지는 일은 쉬워. 유지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구 그러다 보면 둘이 같이 있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마치 물 흐르는 듯 편안한 관계가 될 수 있을거야.

그게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관계야..
나무가 너무 가까이 서 있으면 서로의 그늘에 가려 클 수 없듯, 사람사이의 관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그 사이에 편안한 공기와 새들이
놀 수 있는 일정한 공간이 필요하듯, 사랑하는 사람사이에도 그러한
공간이 필요하지. 같이 커 나갈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게 진정한 사랑
이라고 생각해.

마음을 잡을려고 어느 한쪽이 자신의 생활은 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버린다면, 그건 어쩌면 집착일지도 몰라. 상대방이 나에게서
멀어지려고 하는 건 그 사람이 편치 않게 느끼고 있다는 증거니까..
놓아줄 수도 있어야지?

난 그렇게 생각해..

그리고 상처받는게 두려워서 마음을 열지 못하는 바보도 아니야.
자극이 없는 인생처럼 건조한 것도 있을까?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을 때 정말 견고해진 자아를 발견할 수 있을거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9 형~ 저요~^^ [2] 창호 2004.05.17 2071
828 OGG file HAN 2004.06.04 2071
827 배구반 OB & YB 전 한승석 2004.07.05 2071
826 외과 한승석 2004.10.22 2071
825 검색 봇 WHRIA 2006.03.25 2071
824 힘들다 [1] J 2006.03.27 2071
823 결혼식 사회를 보다. han 2006.04.09 2071
822 연락 WHRIA 2006.05.17 2071
821 요즘 나는 한승석 2000.10.30 2070
820 한승! 채영광 2001.02.14 2070
819 성서모임 연수 관련 한승석 2001.11.15 2070
818 Massive Storage v 1.003 한승석 2002.02.19 2070
817 누가 이 글들을 읽을까?? 한승석 2003.02.11 2070
816 좌절 , 집착 한승석 2003.02.12 2070
815 이 글을 읽는 사람은 Whria 2003.04.29 2070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