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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2008.11.29 23:46

WHRIA 조회 수:5961 추천:33

환율 조정에 관한 금액 예측에 대해 해명하라???? 예전에 환율을 하루차이로 잘못 예측해서 사과글 올린것을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헌데 그다음날 바로 조정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분명히 이번환율 예측에 관한 이유는 언급안한다고 했는데....이런 요구를 받는것 자체가 아이러니입니다. 그것 맞첬다고 상주는것도 아니고 제가 보는 관점이 그러한데 그 이유를 또 설명해야합니까?


제가 예측한 환율에 관해 간단히 몇가지만 이야기하겠습니다.

환율조정의 두가지 큰 이유는 국내외 여건의 두가지 측면이었습니다.

첫째가 한중일 스왑체결 예상효과를 노리는 정부의 개입과 경상수지 흑자예측이었습니다.

둘째가 오바마의 구제책으로 인한 미금융권의 안정으로 인해 우리증시 역시 반등하리라는 .. .그리고, 그로인해 잠시 달러유출의 러시가 멈추리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외환 시장의 거래 규모가 오히려 줄고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위와같은 호재에 의한 정부의 참여? 가 평상시 정도만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환시장의 하락은 꽤 큰 규모로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미 입찰공고가 나온 미국스왑물 40억불도 12월2일 낙찰된 은행들에게 공급되어질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더군요. 오히려 고환율을 방치하는듯한 인상입니다.



그러니 은행들의 달러 숏 물이 오히려 숏 커버로 전환되어 달러의 낙폭을 줄이게 되더군요.

그래서 조정은 맞았지만 저의 이번주 환율 예측이 많은 차이를 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12월 중순까지는 하시라도 1300원대 까지 갈수도 있는 구간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환율하락의 원인을 외인주식 매수주문에 의한 투신권 달러매도, 시장참가자의 심리위축, 수출업체 네고 물량, 한중일 스왑체결 소문 등에 의한 하락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중일 스왑은 일전에도 이야기했지만 12월13일 정도로 타결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물론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할수 있는 물량은 아니지만 달러의 유동성에 의심받는 은행들의 숨통을 튀어준다는 의미에서는 단기간의 긍정적인 측면이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12월 중순까지 심리적으로 달러의 급상승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게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중순까지 급등 없다가 중순이후 급등하여..저항선인 1700선을 심리적으로 잠시깨어 1900선 가까이 치솟다가 갑작스레(?) 연말에 다시 안정되리라 생각합니다.

높은 환율은 부끄럽게도 셀코리아를 억제하게 되는 요인이 됩니다. 외국인 매도를 이끄는 세력들도 여럿으로 나뉘어 있고 그들의 입장이 무조건적으로 다 동일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팔고나간 세력과 팔려고 기다리는 세력들의 입장은 반대포지션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연말에 영향을 미칠것이라 생각합니다. (데이비드님의 의견이 반영되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의 환율개입하지말라는 발언도 같은 맥락이라 봅니다. 그래서 한중일 스왑에 대한 호재가 사라지는 12월 중순부터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는 환율이 폭등하다가... 연말에는 오히려 안정될것으로 전망합니다...1900원선은 1700선을 벗어난 지난 아임에프때의 오버슈팅을 근거로 했음을 밝힙니다. 그리고 통화스왑이 끝나는 4월은 다시금 환율이 크게 요동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것은 그냥 저의 개인적 예측입니다. 맞고 안맞고가 중요한것도 아니고 이것을 굳이 밝혀야 되는것인지 아닌지도 의문입니다. 그런것을 내기할 마음도 없고... 또 그런것을 이야기할 생각도 없습니다. 게시판 글 안올릴려고 했는데 왜 그리 예측했는지를 밝혀야 한다니..정말 끝까지 실망스럽습니다.



다들 님들 판단대로 차분히 잘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주식시장 며칠 떳다고 마음을 놓을 시기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항의하는 댓글에는 답글 안답니다. 이글로 다시는 글 안올리겠습니다. (이글도 저의 의사가 아니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전에 10월말에 6대 시중은행 중에 하나가 디폴트 났다고 주장했던 사람입니다.



오늘 주워들은 정보와 한은이 하는 최근의 짓을 감안할때 이제 우리 나라의 은행들은 '한은이 발권으로 막아야 하는 개막장 상황입니다'



지난달에 정부가 '1천억달러까지 은행간 대출을 보증한다'는 발표를 해서 미네님을 비롯 무수한 비웃음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주에 한은이 조용히 '은행들의 지급보증 요청을 종합 합산한 결과 140억 달러를 보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어이 없죠? 860억 달러는 왜 갑자기 안하시고 ㅋ



최근 경방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우리나라 은행들의 3개월 이내 단기 외채 상환 의무 금액이 6백몇십억 달러라고 합니다.



저는 그 금액의 절반 이상이 제일은행등 유동성에 아무 문제가 없는 외국 은행들의 차입금으로 알고 있습니다.



3백억 달러 정도가 상환해야 하는 금액이고 300억 달러의 미국 스왑 자금으로 미국 금융기관에 대한 채무는 갚은거나 다름없는.........왜냐하면 이거 '퉁' 안해주고 갚아라 그러면 '알았어 페니메 채권 팔지뭐' 상황이라고 압니다.



그러나 그 이외의 채무는 당연히 일본 자금이겠지요. 저도 정확하게 금액은 모릅니다.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더 이상의 용기 있는 사람은 없는거 같네요.



오늘 보도된 바와 같이 지난 10월에 한국의 금융기관들이 외화채권 만기 금액을 연장하지 못하고 한은에 구걸을 해서 상환한 금액이 244억 달러라고 합니다.



경방에 눈팅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가히 최악의 상황이라고 할만한 금액입니다.



이 정도로 만기 연장이 안될줄은 아마 아무도 몰랐을겁니다.



한가하게 이론과 모델의 과오를 따지고 있는 금통위 위원들은 말할 것도 없게죠.



그리고 이제 개막장의 마지막 버티기로 12월 2일에 스왑 자금 40억 달러가 들어옵니다.



저는 누차 주장해온 바와 같이 한미 통화 스왑은 스왑이 아니고 부채 연장입니다.



내년 4월까지 미국의 금융기관으로부터 한국의 은행에 상환 만기가 되는 채권에 대해서 한국의 은행들이 갚지 못할 경우 총액 300억 달러 범위 내에서 '연장해 준걸로 해주는' 협상이란 거죠.



가령 국민은행이 3억불 만기 채권을 못 갚았다..........디폴트 선언이 되는 것이 아니고 FRB가 해당 자국의 은행에 3억불을 대신 지급해 준다 이겁니다. 이게 아니면 왜 아직도 단 1달러도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나요? 지난10월 28일 새벽에 이성태 총재가 '빠르면 30일부터 달러가 들어올것'이라고 했는데 미국이 갑자기 배신이라도 했답니까?



이렇게 3백억 달러 한미 통화 스왑은 사실 40억 달러 (2주치) 입니다. 그나마 40억 달러가 어디서 나서 들어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9월부터 누차 연장되어온 은행권의 만기 외화 차입 금액이 드디어 터지기 일보직전입니다.



미네 님이 말씀했듯이 그 자금들은 1년 연장 되는 것이 아니고 최장 3개월 최하 1주일 연기되는 겁니다.



한달에 15억씩만 연장되었다고 가정해도 45억입니다.



어째 금액이 비슷하죠? 12월 2일에 들어오는 한미 스왑 40억.



지금 모든 시중 은행은 연체율 증가를 그냥 대책없이 쌓아가고 있습니다.



달러는 고사하고 원화도 한푼도 안들어옵니다. (하나 은행 어제 1억 달러 차입 성공 축하해요. 사실은 누구 돈인지 물어보고 싶지만)



12월부터 - 이건 사실 웃자는 얘기로 - 판교 잔금 돌아옵니다......3년전에 정부를 믿고 '판교 로또' 에 응찰하고 당첨되서 만세를 부르고 최소한 1억은 벌걸로 예상 했던 사람들이 다음달부터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차압당합니다.



채권 안정 펀드를 만들어서 한은이 발권으로 5조를 출자하고 은행의 BIS 비율 맞춰준다고 공적자금 투입한다고 인터넷 뉴스에 나왔지만 지상파 방송에는 한마디도 없더군요.



이게 왜 문제냐 하면 우리처럼 휴지조각 화폐 발행하는 나라가 드디어 채권으로 돈을 막지 못하고 중앙은행이 발권으로 채권을 산다는 자체가 이제 '나 빨가 벗었을 뿐이고.....때리면 맞을 뿐이고.....'하는거에요. 남미 된다구요. 빵 하나 사러 갈때 지폐를 근수로 달아서 팔아야 되는.



우리는 '변두리 경제 국가'입니다. 중앙 국가가 기침을 하면 우리는 폐렴에 걸리고 FRB가 발권으로 모기지 채권을 사면 우리나라 증시는 따라서 폭등을 할게 아니고 "폐암"에 걸리는 거에요.



국민들 노후 자금으로 증시 졸라게 부양하고 발광하더니 이제 시한부 들어갔습니다. 쥐새끼 내가 멱살 한번 꼭 잡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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