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질문의 종류

2003.04.24 13:48

한승석 조회 수:2233 추천:93


사람들은 나에게 컴퓨터에 관한 일을 많이 물어보고나 일을 부탁 하곤 하는데

그런 사람은 대부분 두가지로 분류되는 것 같다.

첫번째는 문제 해결의 방법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이고
다른사람은 문제 해결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어렸을 때는 모든일이 마냥 신기하고 모든 일을 하는 것이 다 처음이었는데 이제는 세상 일에 대부분 익숙해졌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조금 생소한 일을 접해도 어색하고 쉽게 적응하기가 힘들어 진다.

그 원인 중에 하나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점차 바뀌어 가서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면 점점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하고 다른 일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게 되는데 일을 맡길 때 그 일을 할 수 있으면서 맡기는 것과 모르면서 맡기는 것은 다른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 일에 대해 모르면서 맡기게 되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점차 자신의 일이 아닌 것은 다른 일은 모르게 되고 당연시 하게 된다.

자신의 일만 능숙하게 하면 대부분 별 문제는 없겠지만 점차 새로운 일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게 되는게 문제다.

별로 머리 쓰지 않아도 되는 일만 단순 반복 하는 것보다 좀 스트레스 받지만 문제해결을 해 나가는 경험을 많이 해야 늙어서도 능력을 계속 유지 할 수 있지 않을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9 또렷한 정신 한승석 2003.04.24 2071
408 감정 지수 한승석 2003.04.24 2083
407 누구숑~ 한승석 2003.04.24 2116
» 질문의 종류 한승석 2003.04.24 2233
405 Re: 어제의 교훈 햏자 2003.04.24 2052
404 어제의 교훈 Whria 2003.04.24 2127
403 칭찬 vs 꾸중 Whria 2003.04.23 2091
402 날씨 째지는걸~ 쩨리~ 2003.04.22 2195
401 대학로 -] 코엑스 한승석 2003.04.21 2078
400 내가 해야할일들 Whria 2003.04.19 2027
399 피부과 춘계 학회에 다녀왔습니다. WHRIA 2003.04.19 2332
398 [죄송] 잠시 서버 다운 됬었습니다. 한승석 2003.04.18 2071
397 Microsoft Access Whria 2003.04.15 2082
396 공부 vs 오락 한승석 2003.04.14 2101
395 오늘 정규 만나다. 한승석 2003.04.14 2084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