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본에 가 본것은 본 4때 였다.일본에 친한 친구와 같이 여행을 갔었는데 다녀와서 느낀점은1. 일본 사람은 참 국민성이 친절하다..2.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 사는구나.라는 것이었다.고베,오사카,나라 등지를 여행했는데 길을 몰랐을 때 길까지 자신이 가려는 곳과 반대방향임에도 돌아가면서까지 직접 배웅해 주는 경험을 2번이나 했다. 물론 다른 방식으로 친절하게 안내해준것은 빼고 말이다.일본사람들이 마음속으론 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일단 느끼기에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면이 많았다. 표현 안하고 그냥 있으면 마음속에 친절함이 있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특히 일본 사람들은 "和" 를 중요시여기는 것을 어려서부터 잘 교육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양보심이 대단했다. 길거리에서 한줄로 줄서는 모습(특히 버스탈때)은 정말 충격이었다. 나랑 내 친구는 버스가 달려오자 한국에서처럼 바람같이 달려갔는데 버스는 줄 앞에 정확하게 섰고 우리는 멋적은 표정으로 줄 제일뒤에 선 적이 있었다. ^^두번째로 일본이 잘 산다는 것인데,일본은 정말 사회적인 인프라가 우리나라와는 비교안될정도로 잘 갖추어져 있었다. 동경에 가보지 못했서 일본 최고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베의 신도시 등을 가보면 정말 미래소년 아톰에 나오는 그런 풍경이 현실로 나타난다. 이전에 유럽에서 보았던 유럽식 신도시보다 훨씬 세련되고 일본 특유의 잘 정돈된 도시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우리나라와 일본은 오랫동안 역사를 같이 해서인지 일본을 생각할 때 우리와 비슷한 나라라고 생각하곤 한다. 그런데 확실히 일본은 훨씬더 발전된 나라였다는 걸 느꼈다. 사회가 좀더 evolution 되어 있었고 그런면에서 우리나라가 미래에 어떻게 변해갈지에 대한 clue 를 보여주었던 것이 일본여행이었다.이번 여름에 시간이 되면 동경 근방을 가보고 싶다. 아니면 눈이 많은 북쪽의 도시라든가말이다. 발전된 모습을 보고 어떻게 변해갈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주목적이다.